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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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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상태다.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정확한 감염원이나, 감염경로, 잠복기 등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시는 감염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는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접촉자 관리, 비상대책반 운영, 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우한방문자 전수조사, 시 보건환경연구원 선별검사, 선별진료소 설치 및 의료기관을 지정해(양산시보건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데스다병원, 웅상중앙병원) 운영하고, 지역사회 확산 대비를 위한 예방수칙 전파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전 직원 출장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최근 중국을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중 어느 하나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양산시보건소(392-5221~5)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상담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