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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김일권 양산시장 신년사

최철근 기자 입력 2020.01.03 14:33 수정 2020.01.03 02:33

사랑하는 양산시민 여러분!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김일권 양산시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2020년 흰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의 뜨거운 태양이 여러분의 소중한 꿈과 소망을 품고 기운차게 떠올랐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과 가족 모두에 행복, 건강, 성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민선 7기의 실질적 원년을 선언하며,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이라는 슬로건 아래,『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구현을 위해『변화와 도약,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다짐을 품고 야심차게 출발하였습니다.

그 변화의 실마리로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과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했고,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이 되기 위해 산재한 불합리와 비상식, 비능률 요소를 제거코자 노력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시정운영은 『교감·능률·합리』라는 키워드를 녹여내어 다양한 계층과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도 높은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교감·능률·합리』이라는 키워드는 2020년 한 해 동안 경제·일자리, 교육, 사회복지, 환경·도시 문화·관광·체육 행정서비스 등 6개 분야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행정의 내부에 녹아들어,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변화로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앞서 지난 1년간 변화로의 유인이 녹록치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저항은 모든 조직이 갖는 속성인 만큼 난제를 풀기 위해 담담히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행정 내․외적으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교감하고, 소통에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면 저부터 골수 속 찌꺼기까지 모두 버리겠습니다.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모두를 합리적․효율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사업추진에 있어서 단순한 투입이나 산출에 매몰되지 않고, 효과와 환류에 보다 집중하겠습니다.

행정이 가진 타성과 비뚤어진 자기애가 있다면 과감하게 걷어내고, 시민의 요구에 맞게 정책을 펼치는 합리적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선진 행정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이제 2020년의 새로운 희망을 품고, 변화를 위한 출발점에서 신발 끈을 다시 동여 매 봅니다. 믿음을 갖고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신다면 희망으로 가슴 벅찬 내일을 약속하며 힘차게 달려 보겠습니다.
2020년도 시민이 시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양산시장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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