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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김성훈 전 도의원, 21대 총선 양산갑 출마 선언

최철근 기자 입력 2019.12.30 15:56 수정 2019.12.30 15:56

3선 도전나선 윤영석의원과 맞대결 성사여부 관심

↑↑ 김성훈 경남도의원이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양산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김성훈(42세·더불어민주당) 전)경남도의원이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양산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예비후보가 21대 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자유한국당 3선에 도전하는 윤영석·김성훈 두 지역 토박이 40대 50대 선후배간 대결구도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김성훈 예비후보는 “지난 12월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기에 문제가 없다는 ‘적격판정’을 받았고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금 양산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선거 갈등과 후유증으로 지역이 심각하게 분열하고 갈등하고 있다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위기에 빠진 양산 경제를 살리고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양산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은 지금 발전이냐 퇴보냐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양산에 사저가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지금이 양산발전의 중요한 시기라며 집권여당의 젊은 국회의원이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경남도와 양산시를 직접 뛰어 다니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산시의 평균 연령이 40.2세로 3040세대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양산의 젊은 세대를 대표할 수 있고 직접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정치인이 세대교체와 정치개혁을 통해 양산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 “본인은 양산시 물금읍에서 태어나 범어초·양산중·양산고를 졸업하고 친가, 외가, 처가가 모두 양산에서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며 2007년 첫 직장인 국회에서 계약직 인턴으로 출발해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1번지 국회와 경남도의회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남의 젊은 도시 양산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며 도전하고 용기를 주고자한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40대 초반인 김성훈 예비후보는 양산토박이 물금읍 출신으로 양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법대 졸업, 경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수료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또 국회 인턴으로 출발해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을 지내면서 나이에 비해 비교적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오롯이 정치분야 한 길을 걸어왔고 자부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의성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과 권보성 청년위원회 청년창업정책추진단장이 참석해 김성훈예비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편 김성훈예비후보는 양산세무서 6층(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35, 604호)에 국회의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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