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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2019년 기해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오는 31일 양산대종 종각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식전행사로 오후 10시부터 새해소망과 다짐을 적어보는 소망엽서 쓰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1시 10분 타종자 추첨과 국악청의 대북공연, 양산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양산시는 행사 당일 현장추첨을 통해 시민에게 타종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과 하나 되는 양산대종의 울림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로 시민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하공연이 끝나면 신년사, 축하메세지, 타종식 순으로 진행된다.

타종행사와 더불어 행사장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무료 떡국 나눔행사가 오후 10시부터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실시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선물할 예정이다.

타종식은 양산대종에서 새해0시 장엄하고 우렁찬 종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게 되며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시민 및 학생대표 등 각계각층의 대표가 모여 양산시민이 더불어 잘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33번 종을 울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경자년을 희망차게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오후 9시30분부터 행사종료시까지 양산대종 앞 영대교에서 전자랜드까지 교통통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