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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최철근 기자 입력 2019.12.21 08:25 수정 2019.12.21 08:25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 끝으로 19일간의 회기 마무리

↑↑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이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는 12월 2일 시작된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2020년도 예산안은 양산시에서 편성한 1조 2천 796억 1천 153만 9천원 중 일반회계 세입분야에 국도비 미확보로 인한 2억 5천 880만원을 삭감하고 일반회계 세출분야에 예산편성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시기의 부적정, 사업 불필요, 사업효과의 미비 등의 사유로 96억 8천 171만 9천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했다.

특별회계 1천 531억 4천 486만 9천원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하였다.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통합관리기금 등 14종에 대해서는 사업 목적이 타당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혜림 의원은 반려동물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유기동물의 증가와 현재 포화상태인 동물보호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유기동물 보호 및 지원 방안 등을 양산시에 제안했다.

또한 시정질문을 통하여, 먼저 이용식 의원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동 진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자원봉사팀 신설 요청에 대하여 공무원 조직의 팀 신설보다는 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채용과 상근인력 충원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양산시장은 센터운영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제반여건 등을 고려하여 상근 인력을 꾸준히 충원하여 운영 및 인력 면에서 법적 기준에 부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원봉사센터 비영리 법인 위탁 운영에 대한 질의에 대해 양산시장은 사무국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여 운영을 확고히 한 후, 법인화 및 민간위탁 운영방안 등을 고민해 향후 자원봉사활동의 자율성과 공익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화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마지막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제안했고, 이에 양산시장은 빠른 시일 내 검토해 제반여건이 조성되면 독립적 자원봉사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재우 의원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해결을 위한 2017년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 확대(안)에 따른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고, 양산시장은 2017년 7월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세대당 3백만원 한도 내에서 주민 부담분의 75%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보급률이 2018년 85.6%에서 2018년 87.4%로 높아졌으며 향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가구당 150만원 이내의 부담으로 사업 추진 가능 방안에 대하여 질의했고, 이에 양산시장은 2019년 우리 시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주민 세대당 평균 부담금이 약 1백만원이였으며, 공급관으로 근거리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관로를 매설하는 것이 사용자 및 사업자에게 최선의 방법이며, 주민부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개설, 재포장 시 도시가스사와 협의해 도시가스 배관을 선 매설하거나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추진시 도로굴착 계획을 확인해 가능한 사업을 병행해 시비 및 주민 부담금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서진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동안 고생한 동료의원과 양산시 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심의 과정에서 제안한 대안과 의견, 조치사항들이 사업 추진시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동료의원에게는 시민으로부터 권리를 부여받은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양산시 발전을 위해 지역과 당파를 초월한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가 되어줄 것을 요구했고 시 공무원에게는 시민을 위해 친절, 봉사, 공정 등의 기본덕목을 갖춘 공직자로서 일해 줄 것과 칸막이 행정, 탁상행정, 핑퐁행정에서 벗어나 열린행정, 적극행정, 혁신행정으로 시의회와 함께 행복한 양산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도 주어진 값진 기회를 의미있게 채우고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쉼없이 뛰어온 저희 양산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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