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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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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6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김일권 시장 주재로 ‘2019년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해 조용국 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읍 한노총양산지역지부 의장, 박주홍 넥센타이어 위원장 등 노동계, 경영계, 민간단체, 정부기관, 지자체를 대표하는 위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용안정 및 노사화합, 일자리창출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산시의 근로자복지증진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 시책에 대한 홍보 및 2020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인 △ 지역노사민정협의회·실무협의회 운영 △ 노사민정 합동안전점검 및 안전캠페인 △ 노사민정 어울림워크숍 △노사화해 노무상담 지원프로그램 △지역밀착형 노무해설 유튜브채널 운영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선진 노사문화정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향후 노동 현안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노사민정이 같이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동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관계제도의 원만한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사회적 대화의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주 52시간 시행, 최저임금의 인상 등으로 일과 일상생활의 균형 회복으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나 기업들의 경영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사현안을 같이 고민하고 소통한다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기업과 근로자, 양산시의 미래를 위해서 노사를 비롯한 시민과 정부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