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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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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양산시에서 개최된 ‘제28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보조금이 부정 집행됐다는 사실이 지난 12일 열린 '양산시의회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보조금 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날 출석한 양산시의회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김진호 당시 생활체육 사무국장, 정상열 엘리트체육 사무국장, 양산시 TF팀 공무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양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평가 워크숍에 예산 집행 계획과 에서부터 사용명목 등 사용 내역의 앞뒤가 맞지않은 것에 대해 계획서가 조잡하고 날짜도 맞지 않고 구체적인 보조금 내역도 항목도 맞지 않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박재우 의원, 정석자 의원, 박미해 의원 임정섭 의원이 순서대로 이를 따지고 물었다. 양산시체육회 김진호 당시 생활체육 사무국장은 죄송하다는 말로 거듭 해명과 변명으로 이어 갔다.
또 기념품 관련 자체감사 자료를 보면 ㈜수인터내셔널도 입찰해야하는데 수의계약 하면서 세 번에 나눠서 지출했다고 돼 있다. 업체는 감사 진행되고 폐업 신고했고 전반적으로 일감몰아주기도 많고 계약 성립되지 않는 업체와도 계약했다는데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김 전 국장과 정상열 전 사무국장외 관계자들은 의원들의 질타에 대답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양산시의회는 이 문제를 검찰에 사법처리를 해달라고 고발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2017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양산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