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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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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지난 11월 9일 찾아가는 한글교실 성인 비문해 학습자 250여 명의 어르신 학습자들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야외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야외체험학습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령기 동안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 학습자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야외체험학습에 참여한 박복수(90세) 어르신은 도전 골든벨, 화합의 마당을 통해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학습자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었다며 “젊어서 못한 공부를 황혼에 접어들어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런 체험학습까지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산시는 2010년부터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의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찾아가는 한글교실’성인문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력 인정반을 포함한 24개반, 학습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한글교실 야외체험학습을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만들고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곳에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