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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최철근 기자 입력 2019.10.26 17:29 수정 2019.12.03 17:29

모의훈련 통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강화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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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물금읍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강민호야구장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 지자체에서 2년 마다 실시하는 소규모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테러 의심상황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로 전개하여 백색가루 발견, 신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주변통제 및 정황조사,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검체 이송, 제독 및 복구, 테러범인 검거 및 후속 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경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모의 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생물테러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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