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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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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의 임정섭 위원장과 문신우, 이용식, 김태우, 이장호 위원은 10월 23일 양산경찰서장을 면담하여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지난 9월 16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한 도로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운전하던 불법명의 자동차(일명‘대포차’)에 의해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의 머리가 크게 다치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여 문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양산시는 도시 발전 및 산업단지 등으로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 및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214대의 운행정지 신청차량, 115대의 외국인 무보험 차량이 운행 등을 하고 있어 창원시에서와 같은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양산경찰서장을 만나 관내 외국인 밀집 활동지역의 무면허, 무보험 차량을 집중 단속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특히, 문신우 의원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 활동하는 남부시장, 북정동 공단 및 서창시장 일원 등의 집중 단속을”, 이용식 의원은 “별도의 차량 단속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음주단속 시에도 단속 검토를”, 김태우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인 불법 체류자가 감소할 수 있게 같이 검토를”, 이장호 의원은 “대포차가 뺑소니 등 범죄에 악용되므로 이에 대해 시와 함께 집중 단속을”요구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외국인 운행 무면허, 무보험 차량 등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들의 어려움이 있지만 집중 단속 등을 통해 범죄 예방의 효과가 크므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