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공적을 남긴 시민에게 수여하는 ‘양산시민대상’이 올해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2019 양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호동)는 지난 20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접수된 후보자 모두 의결정족수인 참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수상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올해 양산시민대상은 문화체육부문, 복지봉사부문 각각 1명의 후보자가 접수돼 각 분야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었지만 양산시민대상의 높은 문턱을 통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양산시민대상은 1986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33년째를 맞는 명실상부 양산시를 대표하는 상으로,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수상자 심사·선발과정이 엄격해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