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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공공 와이파이(Wi-Fi)존 확대 구축

최철근 기자 입력 2019.09.03 08:06 수정 2019.09.03 08:06

공원 및 버스 이용객 무선인터넷 편의 제공

양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134대, 공원 4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하고, 매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디자인공원, 명동공원, 양산워터파크, 황산파크골프장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통신사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원에는 기가급 고품질 무선AP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공원, 명동공원은 7월 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양산워터파크, 황산파크골프장은 9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시내버스 134대 23개 노선에 대해서는 9월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하며, 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는 창문 안팎으로 스티커가 붙어 있어 서비스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 양산시가 공동으로 사업비 부담하여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10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불편 없는 디지털 환경을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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