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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수질정화공원 악취해결 ‘행정력 집중’

최철근 기자 입력 2019.08.27 09:31 수정 2019.08.27 09:31

김일권 시장 잇따른 현장행정 진행하며 직접 챙기고 나서

↑↑ 김일권 시장이 지난 22일 동면 수질정화공원 악취 관련 주민설명회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단골민원인 수질정화공원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특히 김일권 시장은 지난 22일 동면 수질정화공원 악취 관련 주민설명회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다음날인 23일 바로 현장행정을 진행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챙겼다. 수질정화공원 주변 택지지역에 대부분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악취 민원이 증가되고 최근 집단 민원화 되어가고 있는 수질정화공원 악취 관련 해당부서의 주민설명회 자리에 다른 일정을 조정하여 김일권 시장이 직접 참석해 악취의 원인이 되는 하수처리과정 개선과 악취저감시설 가동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악취개선사업 추진현황(‘19년사업 사업비 14억원, 탈취시설공사 추진 등) 설명과 주민들이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권 시장은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피해사례 등을 경청하는 한편,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악취저감 정책들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민원해소를 위해 행정에서의 역할은 계속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수년간 해결 안 되는 고질적인 민원으로 분통이 터질 만도 하고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현재 악취방지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쯤 시설이 준공돼 가동하게 되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일권 시장은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해당부서에 지시해 다음날(23일) 지역구의원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현장행정을 진행하고, 악취가 발생되는 현장시설들을 참석자들과 직접 점검했다.

김 시장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로를 주거지 반대편 지하매설(콘크리트 박스 L=340m, 1.8*1.5m)해 주거지역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며 “악취개선 관련 단기, 중기, 장기대책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수질정화공원 악취민원대책 종합상황실을 하수과내 설치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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