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더없이 편안한 안전건강도시’를 목표로 내달 9일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국제안전도시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즉, 관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안전사업과 시스템을 추진하고 구축하는 내용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해 인증하며, 세계 406개 도시, 국내에는 19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는 김해시가 내년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인접 지자체는 부산과 울산 남구가 공인을 받았다.
양산시는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양산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 협의회와 실무분과위원회 구성, 안전도시 프로그램 개발, 안전증진사업 등 관련된 내용을 추진하고 2022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권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우리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양산, 더없이 편안한 안전건강도시 양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