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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공무 국외 출장 마쳐

최철근 기자 입력 2019.07.19 21:27 수정 2019.07.19 09:27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공무 국외 출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의 임정섭 위원장과 박일배, 이용식, 문신우, 김태우, 최선호, 이장호 의원은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공무 국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양산시 소재 5개 기업체와 함께 현지의 양산산업단지 부지 및 공사현장을 점검했으며 미르자에프 파르하드 양기율시장을 면담해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신뢰관계 구축과 행정적 지원의 요구 및 양산시와 양기율시간의 자매결연을 지원하는 계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현지인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꼈으며, 이러한 열의에 비해 교육원내 한국어 교재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확인해 여행시 책 기부 및 향후 9월에 예정된 방문단의 책 기부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슈켄트 무역관을 찾아 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어려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라자코브 제니쉬 부총리 겸 국무총리 대행과 면담하여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을 당부했으며, 양산시 소재 ㈜BK메디케어(대표 박영준)의 현지 공장 오픈식에 참석했다.

오픈식에서 라자코브 제니쉬 총리 대행은 “(주)BK메디케어가 지금은 밴드반창고 제작회사이지만 의료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길 바라며, 의료용품이 부족한 키르기스스탄에 품질 좋은 의료용품을 생산하여 보급하고, 또한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축하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축사에서 “양국간 교역량은 아직 적지만, 이번 공장 오픈을 마중물 삼아 양국 간의 투자와 인적 교류 등이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밴드반창고 제조회사로서 현지의 많은 일자리 창출 및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여러분의 도전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기업체를 격려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올해 공무 국외 출장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공무 국외 출장이 위원회의 외교활동으로서 지방의회도 국회보다 역량에 따라 더 폭넓은 외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가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의원들 간의 소통 및 생산적인 위원회로서의 기능을 다하겠다는 초심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양산시 소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기업지원 활성화 도모에 성과가 있었다”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 연구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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