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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민원과 여권계에서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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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2일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권사무를 수행하는 전국 272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동일 행정구역 내 2개 창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양산시는 2017년 김해 장유출장소에 이어 열 번째로 추가 설치 승인을 받았다.
신규 대행기관 지역은 웅상출장소 관할 4개동으로 여권창구 공간 확보 및 업무 개시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여권대행기관은 동일 행정구역 내 1개 창구 설치가 원칙이나 업무량과 인구수, 거리 등을 고려하여 양산시가 추가로 지정되었다.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인해 매년 여권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웅상지역의 경우 양산시 전체 인구수(2018년 12월말 기준 318,639명)의 27%(94,589명)를 차지하고, 지리적으로 시청과 멀어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가량 소요되며, 2007년 웅상출장소 개소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해졌으나 여권사무의 경우 양산시청 민원실이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출장소에서 기타 용무 후 여권발급 받기 위해 본청이나 타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김철문 민원지적과장은 “웅상지역 주민들의 여권발급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를 하였고,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가 지정 승인 통보를 받았다”며,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여권사무 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