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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접수

최철근 기자 입력 2019.02.11 22:54 수정 2019.02.11 10:54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심고 지원금 받으세요

양산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적정생산 정책에 의거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 쌀 이외의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제고하고자 62ha를 목표로 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조건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8년산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농지 또는 2018년 벼 재배시설 확인 농지(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지로 한정)에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최소 신청면적은 농업1,000㎡이며, 상한면적 제한은 없다.

특히, 올해는 휴경농지도 신청이 가능한데, 이 경우 현재 벼 이외의 어떤 작물을 재배하여도 무관하나, 이행점검 기간(‘19.7.1~10.31.)에는 반드시 휴경을 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휴경신청은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 된 농업인(또는 법인)만 해당되며, 반드시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여야하고 지난해 벼를 심었던 논에 작물을 심지 않은 경우 휴경으로 인정한다.

재배작물별 지원금은 1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은 28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쌀 공급과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자급률이 낮은 콩 등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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