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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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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지난 24일 부서별 주무팀장을 대상으로‘생활밀착형 SOC 사업 및 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략 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생활 밀착형 SOC는 기존의 대형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여가·건강, 지역 활력, 안전·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중심의 정부 역점 추진 사업이다.
시는 강호동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 SOC 추진단 및 자문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생활 SOC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밀착형 생활형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각 부서별로 중장기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규 전략사업, 지역 특성화 관련 사업 등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다음 달 초 부서장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여 관련 중앙부처와 도를 방문해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및 생활밀착형 SOC사업 위주로 재정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12,263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이월예산) 중 신속집행대상 예산은 6,511억원이다.
이 가운데 60%인 3,90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신속집행추진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해 매월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열어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상반기 중 집행이 어려운 사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원회 기획관은 “신속집행은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예산집행낭비 요인이 없도록 사업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