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심함양을 위한 제9기 농심대학 수료식을 오는 28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제9기 농심대학에는 총 65명 가량의 교육생이 수료를 하게 될 예정이며, 이날 수료식에는 농심대학 학장인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농촌지도자회장, 생활개선회장, 농업경영인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장과 농심대학 동기회 선배들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할 예정이다.
제9기 농심대학은 지난 4월 18일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강의를 개설해 진행됐다.
교육기간동안 교육생들은 ▶아파트 베란다 텃밭, 수경재배 ▶가정원예 실내정원 가꾸기 ▶공기정화 식물 분경 만들기 이론 및 실습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밑반찬, 장아찌 병조림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의 이론 및 실습과 ▶도시농업, 농촌체험 정보 ▶한국형 슬로우 푸드, 우리차 마시기, 우리노래, 동요부르기 등의 여가 활용 요령 ▶약선 요리와 건강한 밥상 ▶양산시 문화유적, 생활 속의 예절, 생활 속의 법률 상식, 행복한 가정만들기, 환경보전과 EM활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농심대학의 교육과정을 농업생산현장과 접목하여 신선한 야채, 버섯 등 재배 현장을 직접 견학·체험했으며, 수확기에는 매실 수확, 배내골 사과따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심함양을 통한 농촌사랑과 도농교류를 위해 농심대학을 보나 내실화해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웅상뉴스/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