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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종합

다문화가정 가을 즐길거리 풍성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12.10.28 13:01 수정 2012.10.28 01:01

-부산과 경남, 경북에 터를 잡고 있는 인도네시아인 500여 명 등 총1000여 명이 참가-

다문화 가정을위한 좋은 자리가 연이어 마련됐다.

부산 금정구청는 28일 스포원파크에서 인도네시아 문화축제가, 두구동 홍법사에서는 '2012투게더 부산다문화 페스티벌'이 열렸다.

금샘외국인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인도네시아 문화축제에서는 축구대회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인도네시아인 작품 전시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내 거주 중인 인도네시아인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도 펼쳐지며 아랍어 이름 적어주기,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과 경남, 경북에 터를 잡고 있는 인도네시아인 500여 명 등 총1000여 명이 참가했다.

2012투게더 부산다문화 페스티벌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총 14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홍법사내 잔디마당에서 다문화가정이 참가했다.
65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5쌍의 전통혼례식을 치르고, 전통음식 경연대회, 채용 박람회,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바탕 축제를 열었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 고향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사회 전체가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 줄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다문화 가정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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