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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따뜻한 이웃

“아름다운 가을 동행” 장애인 나들이

김경희 기자 입력 2012.10.24 16:59 수정 2012.10.24 04:59

- 양산시, 중중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마련해줘 -

ⓒ 웅상뉴스
양산시는 지난 23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외출이 어려운 중증 재가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과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한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중증장애인과 가족 등 48명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으로 나들이를 나가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을 즐기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공룡엑스포주제관 및 생명환경농업체험관, 식물원 등도 관람하며 평소 하기 힘든 나들이를 마음껏 즐겼다.

양산시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교통약자콜택시와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대상자들을 가정에서 보건소로 직접 모시고 왔으며 행사 후에도 각 가정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장애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될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인솔자와 자원봉사자들도 장애인과 짝을 지어 봉사하는 등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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