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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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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불단보존회(회장 이삼걸)는 10월 12일(금) 양산 웅상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불산 신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초헌관을 맡았고,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에, 성계관 도의원이 종헌관으로 각각 제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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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불산 신사는 도 문화재자료 제187호(지정일 ‘91.12.23)로 웅상 용당 당촌마을에 위치하며, 제사를 지내는 사우(祠宇)는 1623년(인조 1년) 마을사람들에 의해 건립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1974년 중수한 것이다.
우불산 신사는 국가적 제례를 지내는 24소사(小祠) 중 하나로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빌기 위해 해마다 제사를 지냈으며, 지금은 우불단보존회 주관으로 음력 8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그동안 제기와 제복 등이 유교식제례의 형식에 맞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올해 제상과 제기, 헌관 및 집사자 제복 등을 새로 구입하여 제를 지내 국가적 제례의 품격과 위상에 맞게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