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울주공업인협회 강규정회장과 55개업체 회원는 2008년 1월 1일 공식 발족한 뒤로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 |
ⓒ 웅상뉴스 |
|
양산시 서창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웅상‧울주공업인협회는 2008년 1월 1일 공식 발족한 뒤로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 현재 55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공업인 협회는 앞으로 웅상지역 문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단체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이 협회와 유사한 협회가 104개 업체 중 상업을 하는 회원과 제조업을 하는 회원들로 구성됐으나 차별화를 두기 위해 10개 제조업체가 떨어져 나와 새롭게 창단해 출발해 오늘에 이르렀다.
웅상‧울주공업인협회 강규정(59‧남) 회장은 “맨 처음 시작할 때는 상호간의 정보교류로 기업 체질을 강화시키고 그렇게 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 증대를 웅상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면서 “현재 창단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특별한 이벤트 활동은 드물게 추진하고 있지만 체육대회와 부부동반 관광, 용당 삼성 복지원에 생필품을 전하는 등 웅상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서로 교류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연간 예산을 구성해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깊은 정을 나누고자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업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 창출의 동력이다. 그만큼 주요한 산업이다. 이들 공업인협회 회원들은 주로 필터, 플라스틱 사출기, 캐미탈 탱크, 프레스, 인쇄, 도장, 산업용 기계 제작 등을 하는 회원들이 구성됐다.
이들은 그리 큰 회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이 바위라면 그네들은 모래알이다. 큰 회사는 웬만한 태풍에도 끄떡하지 않지만 그네들은 서로 뭉쳐야만 큰 힘을 발휘하고 태풍을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곧 무너질 수 있는 모래에다 성벽을 쌓지 않고 아무리 해도 무너지지 않는 바위 위의 성벽처럼 굳건하게 바탕을 튼튼히 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
 |  | |
|
↑↑ 회원들은 1년에 2번이상 복지원을 방문, 사랑의 성품을 전달한다 |
ⓒ 웅상뉴스 | |
덕계, 소주공단, 와지공단, 고현공단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제조업체들. 사막의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그네들에게 거대한 바위의 뭉쳐진 힘만 발휘된다면 웅상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현재까지는 미미하지만 앞으로 상호간의 팀웍으로, 대기업같은 공격적인 마켓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어 서로 수입을 증대, 이를 바탕으로 해서 웅상 지역의 발전에 이익을 더하고자 회원 모두는 항상 합심하고 있다.
잠시 말을 멈춘 강 회장은 “자신을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공업인을 위하여”라는 글이 적혀져 있는 현수막을 가리켰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생색에 불과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며 “실제로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은 현실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먼저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게 바로 가정과 공업인을 위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  |
|
↑↑ 협회는 가족체육대회를 통해 침목을 다지기도 한다 |
ⓒ 웅상뉴스 |
강 회장을 비롯 55명의 회원들은 비록 현재 소소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조그만 소망이라면 협회를 힘차게 이끌고 가서 제조업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며 사단법인화로 만들어 이 지역을 움직일 수 있는, 으뜸가는 단체로 만들고 싶은 강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또 강회장은 “주위에서 우리 단체를 눈여겨보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 더욱더 마케팅에 주력, 상호간의 정보교환, 온라인 공조를 통해 절감하고 인력관리정보교환을 통해 다른 업체들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또한 영업이익을 내는데 회원들이 모두 합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활기차고 힘 있는 목소리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