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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글로벌 담배기업인 한국필립모리스(주) (대표 정일우)가 양산시 북정동 신축사옥에서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틴킹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 생산담당 부사장과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주) 대표를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주)는 국내 담배시장 개방에 발맞춰 1988년 국내에 진출하였으며 1989년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의 한국내 담배사업을 담당하는 현지법인으로 정식 설립되었다.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담배회사로는 최초로 양산시에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갖춘 자체생산공장을 설립하고자 북정동 23-2번지 일원에 1900억 원을 투입, 2010년 10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년의 공사 끝에 부지 2만 2000여평, 건물 1만2000여평의 공장건물을 완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준공된 양산공장은 종업원 3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원료가공 시설까지 갖추게 되어 원료가공에서 포장공정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첨단시설을 통해 연간 300억 개비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5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예상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에서 “양산시를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첫 거점으로 결정한 필립모리스(주) 정일우 대표이사와 모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 루이스 카밀레리 사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필립모리스의 입주는 양산시 고용창출과 재정 수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며 양산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는 양산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와 관련 필립모리스(주)는 2011년에도 1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이념인 ‘모범적인 기업시민’의 실천의지를 보여 왔다.
한편 모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PMI)은 전세계 담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회사로 다국적으로 구성된 7만 8000여명의 사원을 거느리고 18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포츈지 선정 세계 100대 기업에 포함되는 글로벌기업으로 우리에겐 세계적인 브랜드인 ‘말보르’로 익숙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