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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양산경찰서, 형사팀 출입문 유리자동문으로 교체

최철근 기자 입력 2012.10.08 19:37 수정 2012.10.08 07:37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라는 구태의연한 이미지를 탈피-

양산경찰서에 형사팀 출입문을 시민들의 편의향상과 투명한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유리자동문으로 교체돼 있다.

경찰수사가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라는 구태의연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인권친화적이고 투명한 수사환경을 위해 개선했다.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좀더 편리하고 쉽게 수사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밖에서도 형사팀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사 도중 인권침해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날 민원인 한 시민은 “사건상담을 받으러 형사팀 사무실을 찾았는데 사무실이 밖에서도 들여다보여 마음이 놓이고 출입하는데도 매우 편리했다”면서 “경찰이 시민들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2월 29일 인권경찰서 시범서로 지정된 이후 경찰시민 인권위원회 발족, 창살없는 유치장 설치, 민원인 인권을 위한 이동식 파티션 비치 등 인권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 인권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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