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 |
|
양산 도심을 흐르는 양산천변 좌안 산책로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하늘과 함께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6월 하순부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양산천(신기빗물펌프장~양산교)에 2만2천㎡(1.2km)규모의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했다.
최근들어 코스모스가 만발하면서 산책로를 따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벗 삼아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스모스는 다가오는 양산삽량문화축전(10.12~14)기간까지도 활짝 피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축전의 풍성함과 더불어 짙어가는 가을정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스모스 길은 어릴 적 시골풍경에 대한 추억과 초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주며, 특히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달리면 마치 긴 꽃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상쾌함까지 더해 자전거 마니아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