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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부천사 정상모 씨 ‘사랑의 쌀’ 기탁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21 06:50 수정 2012.10.02 06:50

-지난 1991년부터 30년동안 매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백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

ⓒ 웅상뉴스
지난 30여년 동안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양산시 기부천사’ 정상모 씨가 올해 추석에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정 씨는 지난 21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서창동과 소주동 주민센터를 방문, 쌀 20kg들 250포를 기탁했다.

지난 199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백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고 있는 그는 선행과 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2010년 양산시민대상, 2011년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씨는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지만 아직도 주위를 둘러보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며 “겸손한 자세로 더욱 많은 사람들을 위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훈 서창동장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저소득 세대와 마을경로당 등에 쌀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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