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게 4년은 망각의 시간이 될 수도, 성찰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성동은 경남도의원 후보는 지난 4년을 “주민의 회초리를 맞으며 현장을 다시 배운 시간”으로 규정했다. 단순한 재도전이 아닌, 멈춰 선 웅상의 숙원사업을 끝까지 매듭짓기 위한 ‘사업 완결형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Q. “시작한 일은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재선 도전이 아닌 ‘사업 완결형 선택’으로도 읽힙니다. 유권자들이 지금 다시 성동은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지난 4년 동안 무엇이 달라졌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저에게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재도전이 아닙니다. 시작했던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책임의 선거입니다. 지난 4년의 공백 동안 저는 멈춰 있지 않았습니다. 4년전 주민들의 따끔한 회초리로 낙선하여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다녔고, 주민들의 불편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행정의 벽이 어디서 막히는지 더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정치는 말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남기는 것입니다. 저는 이미 도의원 시절 웅상의 현안을 누구보다 집요하게 붙잡아 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다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멈춘 사업, 지연된 과제, 주민들이 기다려 온 변화를 완결시키고 싶습니다.
성동은을 다시 선택해 주신다는 것은 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웅상의 숙원사업을 끝까지 밀고 갈 추진력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Q. 1028 지방도 사업은 웅상 주민들의 오랜 숙원입니다. 현재 국지도 승격과 국가계획 반영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사업의 현 위치를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도의회 입성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말씀해 주십시오.
1028 지방도는 웅상 발전의 핵심 축입니다. 단순한 도로 하나가 아니라 웅상의 교통, 산업, 생활권 확장을 좌우하는 기반시설입니다. 현재 이 사업의 가장 큰 과제는 국지도 승격과 국가계획 반영입니다. 결국 중앙정부와 경남도, 양산시가 함께 움직여야 가능한 사업입니다. 도의회에 입성하면 우선 세 가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경남도 차원의 공식 우선순위 사업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둘째, 국토부와 기재부 설득을 위한 교통량, 산업연계성, 주민편익 자료를 정리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국회의원, 양산시, 경남도와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겠습니다.
임기 내 목표는 분명합니다. 단순 검토가 아니라 국가계획 반영, 사전타당성 확보, 기본계획 착수 등 주민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Q. ‘1028 터널 내 송수관로 매설을 통한 밀양댐 물 공급’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산과 행정 절차, 사업 타당성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기존 방식 대비 장점·경제성은 무엇입니까?
1028 도로 사업과 함께 터널 구간에 송수관로를 병행 매설하는 방안은 매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도로는 도로대로 만들고, 나중에 다시 땅을 파서 식수관로를 설치하면 예산과 시간이 중복됩니다. 그러나 터널 시공 단계에서 송수관로 공간을 함께 검토하면 공사비 절감, 행정 효율성, 장기적 유지관리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국가재정법상 도로 예산과 식수 예산을 단순히 하나로 섞어 집행하는 것은 면밀한 법적·행정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산 통합’이라는 표현보다 ‘사업 연계’와 ‘동시 시공 가능성 검토’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로는 국토교통부, 식수는 환경부와 수자원 관련 기관의 영역입니다. 두 사업을 각각의 법적 근거 안에서 추진하되, 설계 단계부터 연계하면 중복투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웅상의 식수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활권 문제입니다. 저는 이 사업을 도로와 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전략사업으로 만들겠습니다.
Q. 웅상선 광역철도를 ‘지하화’와 ‘방재 인프라’로 접근하고 계십니다. 원전 인접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구체적인 지하화 방식과 대피·안전 체계는 어떻게 설계할 계획입니까? 또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데, 정부와 경남도를 설득할 전략은 무엇입니까?
웅상선은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닙니다. 웅상의 미래 생활권을 바꾸는 도시구조 사업입니다. 특히 웅상은 원전 인접 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저는 광역철도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니라 유사시 대피와 방재 기능까지 갖춘 복합 인프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하화는 도시 단절을 줄이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며, 역세권 개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하역과 연결된 대피공간, 비상전력, 환기시설, 방재통신망, 긴급 이동동선까지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예산이 큰 사업인 만큼 감성적 주장만으로는 안 됩니다. 정부를 설득하려면 교통 수요, 도시개발 효과, 안전성, 방재 필요성, 원전 인접지역 특수성까지 데이터로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웅상선을 단순 철도가 아니라 국가안전망의 일부로 설득하겠습니다.
Q. 일자리 문제가 청년 유출의 핵심으로 지적됩니다. 후보님이 구상하는 AI 스마트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와 어떻게 다르며, 어떤 업종과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입니까?
지금의 양산 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 기반은 지역 공업, 산업단지와 그 안에서 성장해 온 기업들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은 오랜 시간 동안 제조업과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며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산업 경쟁력은 단순 생산 중심 구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자동화,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구상하는 AI 스마트 산업단지는 기존 제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AI·로봇·스마트물류·미래모빌리티·디지털 기반 첨단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산업 플랫폼입니다.
단순히 공장을 늘리는 개념이 아니라, 연구개발(R&D)·창업·주거·문화·교육이 함께 연결되는 청년 정착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단순히 ‘출퇴근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 속에서 성장하고 삶의 질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갖추는 도시.
저는 양산이 제조도시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와 생활이 함께 설계되어야 청년이 웅상에 남습니다.
Q. 광역철도 지하화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정부의 경제성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어떤 행정적·기술적 데이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실제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광역철도 지하화는 분명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과거 1,200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 경험이 있었다고 해서 현재의 지하화 사업이 쉽게 된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큰 예산일수록 더 정교한 논리와 정치력이 필요합니다. 준비해야 할 데이터는 분명합니다.
첫째, 장래 교통수요와 출퇴근 이동량.
둘째, 지상화와 지하화의 장기 비용 비교.
셋째, 소음·진동·도시 단절 피해 분석.
넷째, 역세권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다섯째, 원전 인접지역 방재 인프라로서의 필요성입니다.
가장 큰 난관은 결국 경제성 평가입니다. 하지만 저는 웅상선을 단순한 철도사업으로 보지 않습니다. 도시 균형발전, 광역생활권 연결, 안전 인프라, 미래 산업 기반까지 함께 연결되는 ‘웅상의 미래 전략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모든 변화의 끝에는 결국 ‘물이 흐르는 회야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살아야 사람이 모이고, 산업이 살아야 청년이 돌아오고, 도시가 살아야 회야강에도 다시 사람의 온기와 활력이 흐르게 됩니다.
회야강은 단순한 하천이 아닙니다. 웅상의 역사이고, 삶이고, 미래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그 변화를 끝까지 추진해낼 수 있느냐입니다. 저는 과거 예산 확보 경험과 현장 중심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웅상에 다시 물이 흐르고 사람이 모이는 회야강 시대를 만들어낼 적임자가 되겠습니다.
Q. 반려동물 복지센터 유치 공약과 관련해 “왜 웅상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웅상의 입지적 강점은 무엇이며, 이 시설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반려동물 복지센터는 단순히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의 개념을 넘어, 앞으로의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생활문화 복합 인프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내 반려인구는 1,500만 시대에 접어들었고, 반려동물 산업 또한 의료·교육·관광·문화·헬스케어를 포함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웅상은 부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 접근성과 자연친화적 환경을 동시에 갖춘 지역입니다.
천성산과 회야강, 풍부한 녹지축, 산책이 가능한 생활환경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큰 강점입니다. 여기에 광역교통망까지 더해지면 부산·울산·경남권 반려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제가 구상하는 반려동물 복지센터는 단순 보호시설이 아닙니다.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은 물론이고, 반려동물 행동교육, 펫티켓 문화교육, 재활·치유 프로그램, 반려동물 응급의료 연계, 반려가족 커뮤니티 공간까지 포함하는 복합 플랫폼 형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 연결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박람회와 문화행사, 펫페스티벌, 산책축제, 반려동물 운동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하면 지역 방문 수요를 창출할 수 있고, 인근 카페·숙박·식음·용품·미용·동물병원 산업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됩니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은 단순 소비산업을 넘어 관광과 콘텐츠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웅상만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코스, 펫 캠핑, 반려동물 동반 문화공간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한다면 지역 브랜드 가치 또한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단순 시설 유치가 아닌, 웅상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이자 미래 생활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Q. 후보님은 웅상을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10년 뒤 웅상의 모습은 어떠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 미래 속에서 청년·노인·아이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집니까?
제가 꿈꾸는 10년 뒤 웅상은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닙니다. 일하고, 쉬고, 배우고, 즐기며 머무는 도시입니다. 청년들은 덕계 사거리의 거리형 카페와 공유오피스에서 창업을 이야기하고, 퇴근 후에는 문화공연과 취미활동을 즐기는 도시.
아이들은 안전한 통학로와 체험공간 안에서 자라고,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느끼는 곳.
어르신들은 가까운 복지시설과 생활체육 공간에서 건강하게 이웃과 어울리는 도시. 그것이 제가 그리고 있는 웅상입니다.
저는 성동은이라는 이름이 거창한 말보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 “주민 편에서 결과를 만든 사람”, “웅상을 진심으로 챙긴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저는 웅상의 변화를 결과로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