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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희 예비후보가 웅상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며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2년간 자원봉사 현장을 지켜온 이 후보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조례로 채우는 ‘꼼꼼한 설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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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신문=김경희 기자] 22년,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 동안 웅상의 구석구석을 봉사의 발길로 누벼온 이가 있다. 대통령 표창이 증명하는 ‘현장 전문가’ 이진희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수해 복구 현장에서 행정의 차가운 벽을 실감한 뒤, 이제는 현장 밖이 아닌 제도권 안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기로 결심했다. 본지는 웅상의 결핍을 채우는 ‘꼼꼼한 설계자’를 자처하며, 소외론을 넘어 균형 발전의 대전환을 꿈꾸는 이진희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절박한 진심을 들어봤다.
Q.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와 후보님이 추구하는 정치 철학은 무엇입니까?
“지난 22년간 자원봉사 현장은 저의 교실이자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주민들과 울고 웃으며 ‘봉사는 곧 양산의 미래’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행정의 벽은 생각보다 높고 차가웠습니다. 작년 산청 수해 복구 현장으로 달려가고 싶어도 차량 한 대 지원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봉사자들을 보며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현장 밖이 아닌, 제도권 안에서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야겠다고 말입니다.
기존의 관행을 넘어선 젊은 감각의 ‘세대교체’를 통해 웅상의 역동성을 되살리겠습니다. 저의 정치 철학은 명확합니다. “22년 진심 봉사, 더 큰 봉사로 웅상의 행복을 조례로 설계하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배운 결핍을 채우는 꼼꼼한 설계자가 되어 웅상의 내일을 그리겠습니다.
Q. 웅상 지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무엇보다 주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응급의료 체계 강화가 최우선입니다. 저는 웅상중앙병원 폐업 당시 우리 주민들이 느꼈던 그 깊은 불안과 불편을 현장에서 생생히 목격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가장 답답함을 느꼈던 부분은, 행정이 때때로 현장의 긴박함보다는 오로지 계산상의 수치나 서류상의 조례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민들의 고통은 서류 속 숫자로만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실질적인 해답이 나옵니다.
이제 새로 개원한 양산성모병원이 웅상의 든든한 거점 병원으로 안착해야 합니다. 저는 시의원이 된다면, 단순히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웅상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24시간 응급실과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나동연 시장님이 추진 중인 공공의료 강화 사업 역시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작동해야 합니다. 시장님의 정책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적극 행정으로 실천되어 실질적인 의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이진희가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Q. ‘웅상 소외론’에 대한 후보님만의 진단과 균형 발전을 위한 해법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웅상 소외론은 단순히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행정 서비스의 실질적 격차’에서 기인합니다. 우리 웅상은 인구와 산업이 집중된 경제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복지와 행정 서비스는 서부 양산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적인 예로 곧 경찰서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현재의 웅상의 파출소는 4개뿐입니다. 경찰서가 제 기능을 하려면 최소 6개 이상의 파출소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치안 인프라조차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은 ‘양산(서부)에는 있는데 웅상에는 없는 것’들 때문에 큰 불편을 겪습니다. 도시재생이라는 큰 담론은 무성하지만 정작 20년 30년 된 노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재생 프로그램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웅상체육공원만 해도 그렇습니다.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도 저녁 6시만 되면 이용객이 없어 절간처럼 변합니다. 고지대에 위치한 탓에 어르신들이나 보행 약자들이 접근하기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체육공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현장 밀착형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소해 보이는 현장의 결핍들이 쌓여 소외론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웅상출장소의 동부청사 승격에 발맞춰, 웅상에 실질적인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이 부여되도록 시의회에서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서부 양산에서 검증된 우수 행정 사례들을 우리 웅상 실정에 맞게 이식하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웅상출장소의 동부청사 승격에 발맞춰, 웅상에 실질적인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이 부여되도록 시의회에서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서부 양산에서 검증된 우수 행정 사례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이식하는 ‘행정 프랜차이즈’ 역할을 하겠습니다.
동시에 웅상 행정 뉴타운 조성과 교육·문화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여 ‘동서 균형 발전의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특히 체육공원 엘리베이터 설치처럼 주민들이 일상에서 즉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웅상의 소외를 끝내는 힘은 책상이 아니라 주민의 발길이 닿는 현장에서 나옵니다.
Q.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은 무엇입니까?
가장 먼저 ‘재난 및 자원봉사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봉사자가 예우받는 양산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산청 수해 복구 현장에서 우리 양산 봉사자들이 시의 지원 없이 자차를 이용해 자비로 이동해야 했던 안타까운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시의원이 되는 즉시 재난 현장 출동 시 차량과 장비,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자원봉사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지만 최소한 봉사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관(官)에서 책임져야 합니다.
또한, 평산·덕계 지역의 ‘노후 아파트 재생 프로그램’을 조례로 제정하겠습니다. 25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들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는 아파트 주변 환경 개발 시 안전 진단을 필수 사항으로 넣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방치된 노후 시설들을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일상의 작은 불편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미 평산동 먹자골목 진입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동원과학대학교 앞 신호 체계를 개선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발로 뛰어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안심 귀갓길 조도 개선, 안심 휘슬 및 거울 설치 등 주민들이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삶이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Q.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교통 및 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로드맵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막힘없는 웅상, 연결되는 웅상을 위해 세 가지 핵심 로드맵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광역철도의 2027년 설계 완료 및 조기 가시화입니다. 이는 웅상의 지도를 바꿀 거대한 변화이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1028 지방도(천성산 터널)의 조기 착공입니다. 국도 승격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시비를 우선 투입을 강력히 건의하겠습니다.
셋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걷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친수 복합 문화공간으로 완성하겠습니다. 단순한 토목 공사가 아니라 무지개 폭포까지 길을 연결하여 주민들이 실제로 걷고 힐링할 수 있는 ‘친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존 시설의 ‘질적 개선’입니다. 웅상체육공원은 훌륭한 인프라지만 현재는 예약 없이는 쓰기 힘든 대관 시설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생활 체육 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소음 민원이 심한 테니스장을 이용률이 낮은 곳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그 자리에 어르신들을 위한 근력 운동 기구와 산책로를 보강하겠습니다. 또한, 동호인들의 숙원인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웅상의 인프라가 특정인이 아닌 모든 시민의 쉼터가 되도록 재설계하겠습니다.
Q. 타 후보와 차별화되는 후보님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론에 매몰된 정치인이 아닌, 22년간 현장에서 단련된 ‘실천적 전문가’입니다. 자율방범연합회장 시절, 양산 최초로 ‘여성 안심길’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 하나를 받은 것이 아니라, 행정이 보지 못하는 현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경찰 및 시청과 협업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제 역량의 증명입니다.
저는 지금도 매일 아침 누구보다 절박한 마음으로 주민들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어떤 분들은 '허리 안 아프냐'고 물으시지만, 저는 그 인사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첫걸음이라 믿습니다. 또한 시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황산공원 편의시설 확충과 같은 주민 밀착형 정책을 끊임없이 제안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세 자녀를 키워낸 부모입니다. 내 아이가 살아갈 웅상을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부모의 마음은 그 어떤 정치적 수사보다 강합니다. 행정의 결핍을 누구보다 잘 찾아내는 ‘민원 해결사’이자 주민의 삶을 꼼꼼히 채우는 ‘정책 설계자’로서 웅상의 내일을 확실히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주민들께 전하고 싶은 필승의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웅상 주민 여러분, 저 이진희는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22년 동안 자원봉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어디인지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이제 그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사각지대 없는 웅상’을 만들겠습니다. 책상 위에서 수치만 따지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조례’로 그 빈틈을 꼼꼼하게 채우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며 매일 아침 절박한 심정으로 주민들께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을 보며 많은 분이 ‘허리 안 아프냐’ 걱정해 주시지만, 그 간절함이 제 진심입니다. 시의원이 된다면 4년 뒤 임기를 마치는 날, ‘다른 건 몰라도 이진희만큼은 정말 열정적으로 일했다’는 평가를 주민들로부터 꼭 듣고 싶습니다.
22년 봉사 인생의 명예를 걸고 약속드립니다. 시민이 필요로 할 때 항상 곁에 있는 시의원, 웅상의 자부심을 되찾아주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웅상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준비된 현장 전문가, 이진희와 함께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