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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박선주 “시민의 이상, 일상이 되게 하겠습니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6.04.17 08:40 수정 2026.04.17 08:40

박선주 시의원 예비후보(동면·양주동)
후보 없던 지역, 주민으로서 책임감에 출마 결단
마을버스 신설로 사송 교통난 해결… 실행 가능한 해법 제시
신도시·구도심 격차 해소… 조례·예산으로 결과 만들겠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선주 시의원 예비후보(동면·양주동)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현안과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후보 공백 상태였던 동면·양주동에 ‘현장형 전문가’를 자임한 인물이 뛰어들었다. 13년째 지역에 거주하며 교육·복지 현장을 누벼온 더불어민주당 박선주 시의원 예비후보는 “시민의 이상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생활 밀착형 정치 실현을 선언했다.

Q.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후보님을 단 한 문장(슬로건)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입니까?

당초 비례대표를 두 달 정도 준비하며 당의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했으나, 제가 13년째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인 동면·양주동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가 부재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3인 선거구임에도 불구하고 공지가 두 번이나 떴음에도 선수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지역 주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으로 일주일간 밤잠을 설쳐가며 깊은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마침내 아침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구 출마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석산초, 중앙중, 물금고 학부모 회장 및 양산시 학부모 연합회장 등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 봉사로 다져진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으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저를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슬로건은 “시민의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입니다. 대학원에서 상담과 복지를 전공하며 시민들이 바라는 사소한 행복과 꿈이 단순히 이상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과 일상으로 체감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습니다.

슬로건은 “시민의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입니다. 대학원에서 상담 복지를 전공하며 시민들이 바라는 사소한 행복과 바람들이 단순히 꿈(이상)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일상)으로 체감되길 바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민을 위한 정치’ 철학을 본받아, 시민의 소박한 바람을 조례와 예산으로 실현하는 ‘현장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Q. 현재 후보님의 선거구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풀어갈 구체적인 복안은 무엇입니까?

사송 신도시를 포함한 동면 지역의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해결이 가장 시급합니다. 현재 사송은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어 거대한 도시가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자차가 없는 주민들이나 어르신들에게는 이동권 제약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양산의 버스 운영 체계상 노선을 무작정 늘리는 것은 적자 문제로 인해 시의 지원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제약이 따릅니다.

저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마을버스 운행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양산의 마을버스 업체들이 서창이나 덕계 쪽에 편중되어 있고 저희 지역구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사송 신도시에서 남부시장 등 주요 거점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을 활성화하여, 주민들이 자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환경을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Q. 동면(사송 포함)과 양주동은 신도시 조성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기존 도심과의 불균형 및 소외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시겠습니까?

신도시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내실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현재 동면 사송 신도시의 경우, 거대한 도심은 형성되었으나 학교가 부족하고 돌봄 인프라가 생활 속에서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면 양주동은 신도시와 달리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시의원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첫째,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 강화입니다. 사송 신도시에는 교육과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권이 밀집한 양주동은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과 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둘째, 양주동 인구 감소 원인의 정밀 분석입니다. 인구가 늘고 있는 동면과 달리 감소 추세에 있는 양주동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공동체 회복과 세대 통합입니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생활 공간을 조성하여 단절된 세대를 잇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넷째, 정책의 명문화입니다. 이러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조례로 명문화하여 신도시와 구도심의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여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사소하게 느끼는 불편함부터 섬세하게 챙겨, 도시의 성장이 주민 개개인의 행복한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Q.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말 생활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는 후보님만의 생활 밀착형 정책 한 가지만 소개해 주십시오.

‘중장년층(4050 세대) 맞춤형 복지 콘텐츠 지원’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복지 정책을 보면 노인 복지, 아동 복지, 여성 복지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와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장년층 남성들을 포함한 4050 세대들은 정작 퇴직 후나 일상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갈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분들도 우리 시의 소중한 시민이자 세금을 내는 분들입니다. 중장년층이 퇴근 후나 주말에 지역 내에서 충분히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영화, 문화 시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확충하겠습니다. 단순히 "함께하라"는 말에 그치지 않고, 이분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중장년커뮤니티 센터 같은 전용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어느 한 세대도 소외되지 않고 전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Q. 도시 기반시설 개선과 관련하여 후보님이 구상하고 계신 구체적인 로드맵은 무엇입니까?

‘현장 진단 - 조례 제정 - 예산 확보’의 3단계 로드맵을 이행하겠습니다.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습니다. 시의원의 본분은 앉아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시민의 불편을 듣고 이를 제도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단계 현장 진단: 사송의 교통난, 양주동의 주차 문제 등 주요 기반시설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주민들을 만나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2단계 조례 제정: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요구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담아 조례를 만들겠습니다. 공무원들이 조례에 따라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3단계 예산 확보: 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견제하여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습니다.

이처럼 현장에서 시작해 예산 확보로 매듭짓는 ‘실행 중심의 로드맵’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도시 환경 개선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Q. 집행부(시청) 견제와 정책 설계라는 시의원의 본분에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후보님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저 박선주의 강점은 ‘검증된 현장 전문성’과 ‘소통의 유연함’입니다. 저는 석산초, 중앙중, 물금고 학부모 회장을 거쳐 양산시 학부모 연합회장까지 역임하며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직접 몸으로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이끌어내는 훈련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시의원의 본분은 단순히 집행부를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저는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대학원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한 상담 복지 전문가로서 시민의 마음을 깊이 읽어내겠습니다. 현장의 결핍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내어 집행부에 '정확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저만의 확실한 경쟁력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실행 중심의 정책 설계자'가 되어 시청을 견제하고 독려하겠습니다.

Q. 당선 후 임기 내에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말씀해 주십시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는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당선 후에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찾아와 불편한 점이나 개선하고 싶은 점을 토로할 수 있는, 문턱 낮은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제가 초선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현장에서 소통하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임기 내에 사송 신도시의 고질적인 대중교통 불편 문제만큼은 마을버스 도입 등을 통해 확실히 개선하겠습니다. 그래서 훗날 시민들이 “박선주를 뽑았더니 우리 생활이 정말 편리해졌다”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시민의 이상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발로 뛰며 시민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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