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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한옥문 양산시장 예비후보, ‘스포츠 진심’ 공약 발표

최철근 기자 입력 2026.03.29 17:15 수정 2026.03.29 05:15

스포츠재단 설립 및 ‘스포츠 이용 앱’ 구축해 시민 편의 증진 예고

한옥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체육시설을 찾아 현안을 듣고 있는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국민의힘 한옥문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양산시 체육계의 지형도를 바꿀 파격적인 체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설만 짓는 시장이 아니라, 운동하는 시민의 마음까지 아는 시장”이 되겠다는 한옥문 예비후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26일 한옥문 예비후보는 먼저 양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엘리트 체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기금의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원동중·물금고 야구부, 동아중 유도부, 범어고 축구부 등 지역 학교 운동부와 엘리트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양산시스포츠재단’ 설립이다. 현재 추진 중인 양산시민축구단을 비롯해 시청 탁구단, 배구단 등 실업팀을 통합 운영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읍면동체육회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체 등록, 보조금 신청 및 정산 절차를 재단에서 전담 대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복잡한 서류 작업에서 체육관련 단체들을 해방시켜 오로지 체육 활동에만 집중하게 하겠다는 실전형 정책이다.

시민들의 일상에 스포츠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밀착형 공약도 대거 포함됐다. 시민이 언제든 양산천과 회야강변을 뛰거나 걸을 수 있도록 코스별로 샤워실과 물품보관함을 갖춘 ‘러너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야간 조명과 쿨링 포그를 확충해 사계절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또, 학교 체육관 안심 관리제 시행을 통해 시에서 전담 관리 인력을 파견해 학교 체육관의 청소와 시설 관리를 책임짐으로써, 학교 측의 대관 부담은 줄이고 시민들의 이용 공간은 획기적으로 늘린다.

‘양산 스포츠 맵(Map)’ 모바일 앱을 구축해 시설 위치부터 실시간 대관, 동호회 모집, 강습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한다.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함께, 외지인 유입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양산시민 전용 타임제’ 운영을 약속했다. 또한, 반려동물 인구를 위한 ‘펫스포츠파크’ 조성과 웅상 수영장 및 종합체육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옥문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시설 대관 인센티브 지원 ▲마을별 주민 생활체육 시설 재정비 ▲공공 체육시설 내 동호회 전용 사물함 및 장비 창고 확충 등을 통해 동호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소소하지만 절실한 고충들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체육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이자 행복권”이라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은 물론,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집 근처에서 쉽고 간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동호인들이 예약 전쟁이나 서류 뭉치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오직 땀 흘리는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장의 진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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