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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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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소년 정책이 양적 확대에 비해 질적 전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재 양산시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개별 시설 중심의 지원은 이뤄지고 있으나, 정책을 총괄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정책 효과가 분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 청소년 등 위기군 청소년에 대한 통합 보호 시스템이 미흡하고, 디지털·미래교육 분야 역시 수도권 대비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위한 체육·문화 인프라가 균형 있게 구축되지 못했고,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도 등·하교 교통비 부담은 여전히 학부모에게 전가되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복지 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6.3 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식 예비후보는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보호 중심’에서 ‘성장·자립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강도 높은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미래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인재교육센터』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AI, 코딩, 로봇, 드론, 메이커 교육 등 4차 산업 기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청소년 미래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이 재단은 9세부터 39세까지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일시 쉼터 제공은 물론 직업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정책도 눈에 띈다. 낙동강과 회야강, 황산공원, 통도사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가족형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체육·문화 활동을 동시에 지원하고, 전국 단위 청소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30여 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온 이 후보는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정책도 함께 내놓았다. 봉사활동 참여 청소년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우수 학생에 대한 포상 및 상급기관 추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공약은 ‘청소년 등·하교 교통비 단계적 무상 지원’이다. 양산시 중·고등학생 2만1천여 명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재원이 필요하지만, 이 후보는 이를 단순 복지를 넘어 교육·교통·인구정책이 결합된 미래 투자로 보고 있다.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청소년 이동권을 ‘권리’로 보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이용식 예비후보는 “청소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양산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정착하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