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신문 김경희 기자]= “웅상은 더 이상 양산의 끝이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를 잇는 거대한 심장이 되어야 합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산시정의 새로운 설계도를 그리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본지는 40년 공직 생활을 거친 ‘베테랑 행정가’이자 도시공학 박사인 박종서 예비후보를 만나 웅상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설계 구상을 들어봤다.
박 후보는 인터뷰 내내 ‘공간 혁명’과 ‘산업 체질 개선’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웅상을 부울경의 중심인 ‘퍼스트 클래스’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Q. 오랜 공직의 시간을 지나 다시 시민 앞에 서셨습니다. 이번 양산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시민보다 체면과 측근 챙기는 ‘가오’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40년 공직 생활 동안 시장들이 시민보다 자신의 체면이나 측근 그룹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특히 반대편에 선 시민을 배척하는 구태 정치는 반드시 끊어내야 할 적폐입니다. 정치적 부채가 없는 행정 전문가만이 이 잘못된 고리를 끊고 공정한 시정을 펼칠 수 있습니다.
행정의 원칙을 알고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만이 이 특권의 사슬을 끊고 공정한 시정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순간, 저는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시민들에게 저 자신을 “양산의 30~40년 먹거리를 책임질, 준비된 ‘도시공학 박사’ 시장 박종서”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정치인이 아닌, 양산의 미래를 설계할 검증된 전문가로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Q. 정치인 출신 후보와 차별화되는 ‘행정 전문가 박종서’만의 압도적 강점은 무엇입니까? 시정의 속도감을 증명할 구체적 사례도 궁금합니다.“취임 첫날부터 즉시 전력감… 웅상 고속철 터널화 이끌어낸 실전 능력이 저의 진짜 무기입니다.”
정치인 출신 후보들이 조직 파악에 금쪽같은 2~3년을 허송세월할 때, 저는 1,500명 공무원 조직의 생리와 2조 원 예산의 짜임새를 즉각 가동하겠습니다. 시행착오 없는 ‘압도적인 시정의 속도감’, 이것이 행정 전문가 박종서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차별점입니다.
국비 확보에는 중앙정부와의 치밀한 협상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필수입니다. 저는 40년 공직 생활을 통해 국비를 가져오는 정확한 ‘루트’를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과거 경부고속철도 노선 협의 당시 웅상 도심을 지상으로 관통하려던 계획을 저지하고 터널화를 이끌어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도시 단절을 막고 지역의 미래 가치를 지켜냈던 이 실무적 추진력으로, 웅상의 숙원 사업들을 막힘없이 풀어내겠습니다.
Q. 부산과 울산 사이, 양산의 경제적 자생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기업 유치, 소상공인 보호, 산업 구조 개편 중 박 후보님이 꼽는 ‘단 하나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입니까?“빈 땅에 아파트 대신 미래 먹거리 심겠다… 양산을 부울경의 ‘삼성바이오’로 만들 것”
제가 가장 먼저 선택할 단 하나의 우선순위는 ‘산업 구조의 전면 개편을 통한 자족 기능 확보’입니다. 현재 양산은 부산과 울산 사이에서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인근 김해보다 현저히 낮은 이유는 바로 이 ‘자족 기능’이 부족해 수익 기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전략적 개편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기존의 아파트 위주 개발 정책을 과감히 멈추겠습니다. 증산지구 등 양산의 핵심 가용 부지에 아파트 대신 AI, 바이오, 물류 등 미래 3대 전략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고연봉의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양산판 삼성바이오’ 시대를 열겠습니다.
또한, 양산이 가진 천혜의 지리적 요충지라는 강점을 활용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실질적인 중심지로 우뚝 서게 하겠습니다. 남해고속도로, KTX 물금역, 김해공항에 인접한 우리 시는 단순히 부산의 변방으로 남을 곳이 아닙니다. 메가시티의 통합 청사나 핵심 중심 기능을 유치하여 양산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일은, 오직 도시계획 전문가인 저 박종서만이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영역이라 자부합니다.
양산에 우량 기업과 젊은 층이 유입되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기 시작하면, 침체된 골목 상권은 임시방편적인 지원 없이도 저절로 활기를 되찾을 것입니다. 저는 당장의 대증요법보다는 양산이 향후 30~40년 동안 걱정 없이 먹고살 수 있는 튼튼한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Q. 말뿐인 ‘균형 발전’은 끝났다... 박종서가 제안하는 지역별 ‘3대 핵심 처방’은 무엇일까요?“시설 나눠주기식 균형 발전은 끝내겠습니다… 지역별 맞춤형 ‘도시공학 처방’이 해법”
저의 균형 발전은 단순한 물량 공세가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 ‘도시공학적 처방’입니다. 신도시 개발이 원도심의 쇠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고,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원도심: ‘규제 혁파’로 자산 가치 복원
외곽 신도시 위주의 택지 개발을 억제하는 대신,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과감히 풀겠습니다. 행정 지원을 집중해 신도시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사람이 다시 모여드는 원도심의 가치를 확실히 끌어올리겠습니다.
■ 웅상 권역: ‘광역철도 지하화’로 빨대 효과 차단철도 개통이 인근 대도시로 상권이 뺏기는 ‘빨대 효과’로 이어져선 안 됩니다. 웅상 출장소장의 실무 경험을 살려, 철도가 도시를 갈라놓지 않도록 ‘지하화’를 강력 추진하겠습니다. 선제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웅상을 부울경의 변방이 아닌 당당한 거점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사송신도시: ‘조기 안착’과 자족 기능 완성사송을 단순 베드타운이 아닌 ‘완성형 자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중앙정부와 LH를 압박해 고속도로로 인한 단절과 교통 불편을 조기에 해결하겠습니다. 부족한 문화·복지 시설을 신속히 확충해 신도시의 편리함에 삶의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Q. 부·양·울 광역철도 조기 완공, 박종서가 쥔 ‘결정적 카드’는 무엇입니까?“40년 행정 네트워크와 ‘선제적 설계 조율’이 조기 완공의 필승 카드입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양산의 지도를 바꿀 거대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라, 시장이 어떤 전문성으로 개입하느냐에 따라 완공 시기와 도시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저의 첫 번째 카드는 ‘즉시 전력감 행정 네트워크’입니다. 40년 공직 생활, 특히 경남도청 근무 시절 구축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인적 고리는 국비를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루트가 될 것입니다. 행정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연 없는 추진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결정적 카드는 ‘도시공학적 선제 대응’입니다. 대형 사업이 늦어지는 주된 원인은 설계 단계의 갈등과 민원입니다. 저는 설계 초기부터 직접 개입해 웅상 지하화 등 쟁점 사항을 시민의 이익에 맞게 미리 정리하겠습니다. 갈등을 사후에 해결하려다 사업이 5년, 10년 늦어지는 우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과거 경부고속철도 웅상 구간의 ‘터널화’를 이끌어냈던 저의 실무적 뚝심이 증명합니다. 당시 막대한 규모의 국비 증액이 수반되는 난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단절을 막기 위해 관철시켰던 그 추진력으로, 광역철도 조기 완공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Q. 인구 36만 중견 도시 양산, 이제는 ‘삶의 질’이라는 내실을 기할 때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 체계와 양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을 위한 복안은 무엇입니까?
“0세부터 50대까지 전 생애 책임복지… 천성산·법기수원지를 세계적 명소로”
양산은 이제 외형적 성장을 넘어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질적 성장을 위해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안을 추진하겠습니다.
■ 교육·보육: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실체적 구현양산 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교육 ‘꿈터’를 조성해 교육 원정 수요를 흡수하겠습니다. 특히 0~5세 영유아 병원비 무료화와 맞벌이·다자녀 가정 가사 도우미 서비스(연 10회)를 도입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드리고 출산율 제고의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 인생 2막: 50대 ‘평생 교육비’ 지원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만 50세 시민에게 ‘평생 교육비 30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시정이 실질적으로 뒷받침하여 전 세대가 만족하는 명품 교육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 문화·관광: 자연 보존과 테마 개발의 조화양산의 천연 자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고유의 스토리를 입히겠습니다. 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천성산 일출’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테마화하고, 부산시와 협의해 법기수원지 개방 범위를 확대하여 품격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아울러 금정산 국립공원 승격과 연계해 도립공원 구역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Q. 시장은 군림하는 ‘권한’이 아니라 봉사하는 ‘책임’의 자리입니다. 박 후보님이 생각하는 ‘좋은 시장’의 덕목은 무엇이며, 당선 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녹여낼 구체적인 소통 플랜이 궁금합니다.
“시장 직통 번호 공개해 ‘가신 정치’ 끝내겠다… 추진력과 섬세함 겸비한 ‘시민의 비서실장’ 될 것”
제가 생각하는 좋은 시장의 조건은 분명합니다. ‘행정을 깊이 아는 시장이 정치를 도구로 활용해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36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는 권한이 아니라 무한한 책임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거침없는 ‘이재명식 추진력’을, 민원 해결에 있어서는 ‘정원오식 섬세함’을 동시에 지향합니다. 행정 절차를 훤히 꿰뚫는 전문가만이 관료주의의 벽을 넘어 시민이 원하는 답을 즉각 내놓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당선 즉시 ‘시장 직통 번호’를 전격 공개하겠습니다. 비서실이나 측근 그룹이라는 장막 뒤에 숨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습니다. 부당한 요구는 단호히 걸러내되,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소중한 제안은 즉각 시정에 반영하는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산 시민 여러분, 이제 측근을 챙기고 체면을 차리는 구태 정치의 시대는 끝내야 합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40년 행정 노하우를 양산의 백년대계를 위해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준비된 도시 전문가 저 박종서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대로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