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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K-Trail의 심장 천성산, 유라시아 생태실크로드의 출발을 선언하다”

최영재 기자 입력 2026.03.29 05:27 수정 2026.03.29 05:27

양산도시문화연구원 황윤영 원장은 문화헌장을 기반
천성산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걷기문화 거점 도약 계기 될 것

ⓒ 웅상뉴스(웅상신문)
(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원장 황윤영)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2026 천성산생태숲길 유라시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제4회 천성산생태숲길유라시아걷기축제의 사전행사로, K-Trail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를 향한 첫 출발지로서 천성산의 상징성과 비전을 국내외에 공식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평화·희망·지속가능한 걷기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생태 기반 글로벌 걷기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공유하고, 유라시아 전역을 잇는 ‘생태 실크로드(Eco Silk Road)’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행사는 가야금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희종 걷기축제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이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세미나의 의미를 더했다.

주제발표에는• Angela Maxwell (She Walks The Earth 대표)• 강홍구 (네이처링 대표)• 성범종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트레일 문화, 생태 보전, 시민 참여형 걷기문화 확산 전략을 공유하였다.

MOU 기념 장면
ⓒ 웅상뉴스(웅상신문)
■ 국제 협력의 출발점, Angela Maxwell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Angela Maxwell(She Walks The Earth 대표)과 (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천성산을 출발점으로 한 ‘유라시아 생태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의 첫 공식 선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Angela Maxwell은 세계 각지를 도보로 횡단하며 인간과 자연,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걷기탐험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 글로벌 트레일 네트워크 연계
•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 지속가능한 걷기문화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천성산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국제적 걷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2050 비전 발표… “천성산에서 유라시아로”

양산도시문화연구원 황윤영 원장은 문화헌장을 기반으로 한 2050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토대로 생태실크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호주에서 열리는 World Trails Conference에서천성산을 출발점으로 하는 생태실크로드 구상을 공식 제안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황 원장은“천성산은 단순한 자연 공간을 넘어 K-Trail의 심장이자 유라시아를 향한 첫 출발지”라며,“이번 세미나는 천성산에서 시작되는 생태와 평화의 길이 세계로 확장되는 선언적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 걷기축제의 서막… 국제 거점으로의 도약 기대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4회 천성산생태숲길유라시아걷기축제의 서막을 여는 프로그램으로, 천성산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걷기문화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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