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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6.3지방선거릴레이인터뷰] 김일권 양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시장인 시대…양산의 방향은 시민이 결정합니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6.03.26 11:53 수정 2026.03.26 11:53

50만 메가시티 구상… “행정의 중심은 시민 참여에서 시작”
웅상 중심 균형발전… “행정·소비 구조 함께 이동시켜야”
광역철도·산단 고도화·저출생 대응… “도시는 결국 삶의 체감으로 증명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예비후보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신문=김경희 기자] “도시는 크기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주인이 되는가로 성장합니다.”

김일권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50만 메가시티’와 ‘시민주권시대’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도시의 외형 확장과 시민의 권한 확대를 함께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행정이 계획하고 시민이 따르는 시대는 끝났다”며“이제는 시민이 설계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Q. 후보님께서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50만 메가시티 양산'과 '시민주권시대'를 핵심 기치로 내거셨습니다. 단순히 도시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시정의 주인으로서 체감할 수 있는 '김일권식 소통 행정'의 구체적인 모델은 무엇입니까?

추진하고자 하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물금ICD 반환에 따른 시민 TF 구성입니다. 시민주권은 시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특히 단순히 예산 편성을 넘어, 대형 프로젝트에서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웅상지역 역시 문화.관광.경제.산업 전반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청사진이 있습니다. 그 목소리들을 담고, 토론하고, 설계하여‘시민이 시장’인 시민주권시대를 열겠습니다.

Q. 양산의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광역도시 청사 유치'와 '첨단 산업 육성'을 공약하셨습니다. 특히 어곡, 산막, 소주공단 등 기존 산단의 고도화와 부산대 유휴부지 활용을 연계해, 양산 전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실질적인 로드맵을 들려주십시오.“

우선 우리 양산은 광역도시 청사 유치에 있어서 타 시에 비해 월등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물금과 웅상입니다. 부산 울산이 타협할 수 있는 웅상과 경남 부산이 타협할 수 있는 물금은 우리 양산의 미래 도시 설계에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노후화된 산단내의 공장들의 경우 스마트 공장 변환 지원 등을 통해 내실부터 탄탄히 다져 나가며, 추가 배후 단지 조성을 통해 데이터 센터 유치등으로 산단 전체에 생기와 신 산업을 주도하는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Q. 올해는 양산 시 승격 30주년입니다. 물금·강서의 서부권과 웅상 중심의 동부권 사이의 정서적·인프라 격차 해소는 여전한 숙제입니다. 웅상을 양산의 단순한 부도심이 아닌 '부울경 메가시티의 거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후보님만의 균형 발전 전략은 무엇입니까?

현재 양산의 가장 큰 현안은 바로 균형입니다.
물금 지역과 웅상지역의 불균형이 소비인구 감소. 인구 유출 등의 악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재임시절 문화 인프라 부분의 갈증은 일부 해소되었다고 자평하지만, 문제는 소비 경제입니다.

관내 유관기관들의 순차적 이전을 통해 소비가 이루어지는 웅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보려 합니다. 이미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우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단순히 좋은 조건으로 산업체를 유치해서 소비를 활성화 하는 방안은 로봇 자동화 시대에 맞지 않는 제시방안입니다.
양산의 행정의 중심을 순차적으로 옮겨 나가면서 동.서의 벽을 허물어 내겠습니다.

Q.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웅상선)와 양산도시철도 조기 개통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입니다. 대규모 국책 사업은 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의 협상력이 관건인데, 후보님이 가진 정치적 경험과 네트워크가 이 사업들의 기간 단축에 어떤 구체적인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까?

저 김일권이 가진 가장 큰 강점입니다. 국정.도정.시정으로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네트워크는 오랜기간 당의 정체성을 지켜온 김일권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김경수 도정과는 이미 민선 7기 시절 어느 누구보다 가깝게 직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간적인 친분이 두터운 관계임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다 알고 있으십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도 직접 소통해보겠습니다. 얼마 전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당하게 건의하는 모습을 많은 시민들이 시청하시고 격려와 응원 전화를 주셨습니다.
양산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양산을 어필하고, 결과를 성취해 낼 수 있는 것이‘일 잘하는 김일권’의 강점이 아니겠습니까.


Q. 저출생 대응을 5대 공약 중 하나로 꼽으셨습니다. 과밀학급 해소와 같은 교육 환경 개선부터, 웅상 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구축까지,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양산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확신을 줄 필살기 공약은 무엇입니까?

우선 파격적인 예산 편성입니다.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함께 한다는 믿음입니다. 0세부터 3세까지의 영아에게는 1인당 지금의 지원금을 훌쩍 넘는 지원금을 예산으로 편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경남 최초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지원 조례’를 발의한 장본인인만큼 순차적으로 교육 예산을 증액해 나가고자 합니다. 물론 학생 수 감소 등이 사회적 현상이긴 하지만 그만큼 더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 예산의 집행을 꼭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Q. 세계유산 통도사와 황산공원, 그리고 웅상의 역사 자원을 하나로 엮어 양산을 동남권 최고의 '역사·문화·힐링 관광 도시'로 브랜드화할 복안이 있으십니까?

양산의 문화 브랜드화의 발판은 역시 교통에서 시작합니다.
광역교통망을 통해 부.울.경 나아가 수도권에서도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는 관광 하이웨이를 완성해야지만 비로소 양산만의 문화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주목하는 문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온라인을 연계환 문화 상품 발굴 TF를 구성하고, 관광 하이웨이를 위한 교통 TF 팀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볼거리가 이어지는 관광 하이웨이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 정국 혼란 속에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양산이 중앙정부의 정책에 휘둘리지 않고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후보님만의 '강한 지방정부' 운영 철학은 무엇입니까?

GRDP의 대폭 상승입니다. 결국 소비가 이루어져야 도시는 생기를 가집니다. 그 소비를 이끌어 내는 것이 결국 GRDP 즉 부가가치 평가의 상승입니다. AI 산업의 급성장은 경제와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고용과 노동이 최우선이었던 산업에서 창업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시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확고한 신념으로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창업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 앞장서고, 이를 통해 양산시의 재정자립도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독자적인 정책과 시민들의 생각을 담은
행정을 이룩해 나가는 것이 제가 가진 철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난 시정의 성과와 야인으로서 보낸 성찰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는 이유와, 양산 시민 및 웅상 주민들께 약속하는 ‘단 하나의 진심’은 무엇입니까?“

‘시민주권시대’의 완성을 위해서입니다. 민선 7기 양산사랑카드 발급으로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KTX 물금역 정차, 광역철도 웅상선 현실화를 통해 사통팔달 양산의 초석을 이루어냈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열린시장실’을 통해 수 천분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것이 민선 7기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3층으로 올라간 더 높아진 권위에 시민들이 마음을 나눌곳이 없어 힘들어 하십니다. 시민주권시대는 시민이 시장이어야 하는 가장 큰 정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겠습니다. 만나겠습니다. 설득하겠습니다. 다시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시민이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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