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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살롱

[6人 6色]지난 여름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25.12.22 06:41 수정 2025.12.22 06:41

임점숙 화가

↑↑ 임점숙 /지난 여름/ 20P Watercolor on paper

대문에 능소화가 피는 계절이다.
이 꽃이 담장을 타고 오르면 여름이 왔다는 걸 알게 된다.
매년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는 풍경이지만 
그 안에서 시간은 조금씩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대문은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이고, 
능소화는 그 위에서 계절을 건넨다. 
그래서 이 계절엔, 자연스럽게 능소화를 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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