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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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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에서는 지난 25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관람 및 연안투어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일정으로 고래문화마을에 방문하여 초등학교 교실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문구점, 사진관 등 옛 마을 모습들을 살펴보며 참여자들이 각자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연안투어가 진행되었으며, 고래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으나 탁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배 안에서 펼쳐진 공연감상 시간은 참여자가 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고 흥을 발산하며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문화활동 참여자는 “밖으로 나와 콧바람을 쐬는 것만으로 너무 좋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활기찬 문화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독거노인 식사배달 및 안부확인, 환경미화, 자원순환 등의 활동에 1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일 3시간, 한달 10일 근무하여 월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