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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노인복지관, 모래놀이체험지도사 양성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9.03 07:13 수정 2024.09.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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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열)은 지난 2개월간 다다평생교육원(대표 엄선자)와 연계 협약을 통해 모래놀이체험지도사를 양성했다.

이번 과정은 우리나라 모래조각의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으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참여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되었다. 지도사 과정을 모두 수료하신 어르신들은 앞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그리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래놀이 체험 및 놀이 치유 활동을 지도하는 역할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어르신은 “기억 속 깊이 묻혀있던 고향의 모습을 모래 위에 담아보면서 그 시절 행복했던 추억과 가슴 아팠던 추억 이야기를 꺼내 놓으시면서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손떨림인지 떨리는 마음,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첫 회기가 떠오른다. 주춤하고 작품활동을 한다 생각하니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주춤했던 내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낸 이 과정을 통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추억을 다시 되돌아보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좋았다. 이 떨림, 그리고 누군가에 이 벅찬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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