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0월 9일까지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명절 기간 전·후 임도 개방을 중단해 왔으나 이번 추석부터 벌초 및 성묘객들이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28개 노선 121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경사가 급하거나 위험한 구간이 있으므로 이용시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추석기간에도 산불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최근 들어 심한 기후변동에 대비와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