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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원 의원협의회)이 지난 3일 오후3시 부산 서면에서 열린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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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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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원 의원협의회)은 지난 3일 오후3시 부산 서면에서 열린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하면서 결사반대를 하고 나섰다.
정부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폭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무단 방류를 계획함으로써 전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에서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돌이킬 수 없는 인류 역사의 큰 과오가 될 것임을 경고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동시에 일본 정부는 오염수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 처리방안에 대해 이웃 국가의 협의와 동의를 구해 결정할 것을 요구하며 결의했다.
그들은 “시찰단 조사결과 보고를 즉각 실시하라! 정부는 이번 시찰단의 성격을 채취 검증이 아닌 현장 확인으로 규정했다.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의 효용성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정부 관계자가 현장을 단순 확인하는 것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들러리를 서는 것 외에 다른 의미가 없음은 분명하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미래 세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오염수가 방류되면 오염된 해양을 어떤 방법으로도 정화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은 대단한 것이다“고 주장을 했다.
이어 “시찰단 귀국 보고회를 즉각 실시하고 파악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들의 심각한 우려와 불안을 모르지 않을 것임에도 정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의 방한 때, 원전 오염수 관련해 양국간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일본의 방류 요구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구,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확한 입장과 원전 오염수의 성분 등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그들은 양산시장에게도 “양산시민의 입장에서 양산시의 대책을 명확하게 밝혀라! 해양이 오염된다면 부산, 울산을 지척에 둔 양산시는 해산물, 수산물 자영업이 직접적 피해를 볼 것이다”며 “따라서 양산시는 방사능 오염수가 양산시민에게 끼칠 영향을 정부에 전달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사반대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