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본 음악회는 양산시립합창단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 수록곡인 한국가곡·클래식·아리아와 가요 등 해설과 공연이 함께하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총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 시도된 청소년 교과서음악회는 학생·교사·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이 학업의 부담으로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는데,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수준높은 합창문화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구성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까지 풀어주는 정말 학생들에게 딱 맞는 알찬 음악회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의 공연 문화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 개최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는 3월 15일까지 양산시청 문화관광과(T.392-2542)로 희망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