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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출 금리 목조르는 은행들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13.01.09 17:31 수정 2013.01.09 05:31

대출 금리 하락에도 중소기업은 돈 빌리기 힘들다. 웅상 평산동에서 가구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우성수(48·가명)사장은 최근 만기 연장을 위해 B은행에 들렀다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되돌아왔다. 지난 2011년 말 운전자금 목적으로 1억원을 대출받을 당시 7.31%였던 금리가 1년 새 7.72%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사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로 강등돼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한 은행은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대출 10%를 상환해 갔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지만 대형은행들의 대출 문은 오히려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은행에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거듭 요구하고 있다.

웅상의 한 금융관련자는 경제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달성을 위해서는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가계와 기업의 부실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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