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양산시―한국디자인진흥원 상호협력한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12.12.18 11:47 수정 2012.12.18 11:47

-오는 2014년까지 국비 270억 원을 투입 미래디자인센터 건립 예정 -

ⓒ 웅상뉴스
양산시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17일 오후 시청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디자인센터(가칭) 건립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양산시에 따르면 미래디자인센터는 지식경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설 기관으로 양산 물금지구 7호근린공원 내 1만㎡ 부지에 2014년까지 건립될 계획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전시 및 어린이 창의디자인체험 운영등의 용도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나 시장과 이 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미래디자인센터의 건립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양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미래디자인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공받은 부지 전체에 대해 주위 공원과 어울리게 건축․조경 등을 책임시공하며, 일반시민들이 디자인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등의 목적으로 운영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합심 노력하여 이끌어 낸 준정부기관 유치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정서생활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밝혔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국비 270억 원을 투입해 미래디자인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