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민원편의 증대와 해마다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웅상출장소 청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착공한다.

26일 양산시에 다르면 지난 2007년 4월 1일 웅상지역의 급격한 도시화로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웅상출장소를 개청해 운영하여 왔으나, 기존 청사는 임차건물로서 사무공간 협소로 인해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진동 72-2번지 일원의 15,315㎡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2,746.52㎡, 2동) 규모로 웅상출장소를 신축할 예정으로, 1층에는 민원전담 부서를 배치하고 2층에는 회의실과 총무과, 도시건설과 등을, 지하에는 기계실, 문서고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234면을 설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초 입찰절차와 계약적격심사를 거친 후 12월 중순경 착공, 2013년 12월까지 준공해 웅상출장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