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3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배정물량은 지난해 14,438포 보다 10.5% 늘어난 15,952포이며 매입 품종은 '동진1호벼'와 '남평벼'이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매입과 동시에 지급되는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40㎏ 1등급 기준 4만9천원이며, 2013년 1월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40㎏으로 환산해 사후 정산하게 된다.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농가에서는 수분함량을 13~15%가 되도록 건조해야 한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는 20일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 땀 흘려 고생한 농민들을 격려하고, FTA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농정전반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