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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종합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연극아 놀자!> -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12.10.28 13:00 수정 2012.10.28 01:00

-[닌자걸스] 11월 24일 연극 상연-

금정도서관에서는 2012년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 <연극아 놀자>를 운영중이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을 계발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기와 무대극을 배운다. 문학을 새로운 각도로 접할 수 있도록 원작을 가지고 연극을 꾸미고 원작자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무대 공연(11.24_토)을 남겨두고 있다.

부산 금정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연극아 놀자’를 운영중이다. 6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연기 기초를 배우고 문학작품 중 하나를 선정하여 연극 대본으로 바꾸는 과정을 거쳤다. 연극 공연 작품으로 선정된 [닌자걸스]는 청소년문학을 주로 써온 김혜정 작가의 작품으로 엉뚱한 소녀들의 ‘내 꿈 찾기’ 소동을 그린 소설이다.

연기자가 꿈인 주인공 고은비는 번번이 오디션에 탈락한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 테스트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은비와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사이에서, 은비는 지형, 소울, 혜지 친구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가로막는 ‘심화반’ 폐지작전을 펼친다.

문학작품에서 연극으로 변신한 작품은 엉뚱한 소년소녀들의 꿈을 향한 오디션 합격기로 대살아난다.

수강생들은 원작자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재미있는 캐릭터와 연기자들의 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연기자들의 6개월간의 노력이 담긴 연극공연은 11월 24일 토요일 3시, 금정도서관 대강당에서 상연될 예정으로 유쾌하고 발랄한 10대들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놓쳐선 안 될 공연이 될 것이다.
/김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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