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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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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5일 ‘아름다운 교사역할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주제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양산시 학교폭력예방 지역대책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양산시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1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인간관계 훈련 강의로 각종 방송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민정씨가 강사로 초빙돼 학생과 교사간의 이해와 대화를 통한 학교폭력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이 날 강사로 활동한 이민정씨는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교사도 학생을 사랑한다. 그러나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이해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부모가 부모역할을 배우듯이 교사도 올바른 교사역할을 할 수 있는 대화방법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키 위해 기존의 선도 및 계도활동과 더불어 청소년대상 인성 프로그램 추진, 학부모대상 청소년자녀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