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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따뜻한 이웃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행복나눔 바자회』개최

김경희 기자 입력 2012.10.17 11:38 수정 2012.10.17 11:38

ⓒ 웅상뉴스
양산시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선현옥)는 지난 13일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군두바위 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

어린이집 원생들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개초된 이날 바자회에는 웅상지역 80여개 가정어린이집 원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 도서, 의류, 가방 등 총 2,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여 마련되었으며,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먹거리를 장만하는 등 풍성하게 열려 많은 인근 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바자회 장을 찾았다.

바자회를 찾아 유아용품을 구입한 서창동의 한 주민은 “출산을 앞두고 아직 장만하지 못한 아동 식탁의자와 신생아용품을 단돈 몇 천원에 구입하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2009년부터 자체 회비로 연간 200만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다, 작년부터 바자회를 개최하여 매년 5세대씩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번 바자회 수익금 60여만원과 자체 회비로 결연세대를 후원할 예정이다.

선현옥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필요한 시민과 나누어 쓰고, 또 적지만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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