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위해 3개 아파트단지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갖는다.
양산시보건소는 경남아너스 빌, 우남퍼스트 빌, 창조아파트 등 3개 아파트단지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남아너스 빌 아파트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금연아파트 선포식과 함께 현판제막식, 금연관련 교육,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선포식에 앞서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금연아파트는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공동공간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안내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홍보활동으로 아파트 주민 모두가 금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담배연기 없는 청정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와 관련, 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자율적인 금연실천을 권장해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금연아파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양산시보건소는 흡연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양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를 7월 12일에 제정․공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