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향토 인물로 철강왕 ‘박태준’을 선정하고 9월 한달동안 박태준의 일생을 소개하고 시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박태준 관련 도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향토인물전시회를 양산시립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개최한다.

故박태준 명예회장은 1927년 (구)양산군 장안읍 출생으로 2011년 작고하기까지 쇳물만큼이나 뜨거운 삶을 살다갔다. 그는 철강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건립하고 포항제철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성장시킨 한국 철강 산업의 큰 별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 향토인물전시를 개최한 양산시립도서관 측은 이러한 전시를 통해 시민이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토자료 이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립도서관은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설문지를 작성한 관람객들에게 예쁜 책갈피 볼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를 참조하고나 전화(☎055-392-5907)로 하면 된다.
/김경희 기자